■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은영 / 휴먼앤데이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4.7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어제 공표된 마지막 여론조사들을 보면 국민의힘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상당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연 실제 선거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여론조사 전문가인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을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은영]
안녕하세요?
오늘 투표율을 보니까 9.14%. 대개 사전투표 투표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 한 이십 몇퍼센트까지는 가 있었는데 그래도 보궐선거니까 그렇게까지 안 높겠지 했는데 이 정도면 어떻습니까?
[이은영]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이 사전투표가 이 제도가 2013년에 도입됐는데 가장 높게 사전투표율이 나타난 게 2014년 10월 하반기 재보궐선거였어요. 그때 19.4%가 나왔었거든요. 그래서 사전투표가 도입됨으로써 본선거 투표율이 지금 상승하는 흐름인데 대부분 재보궐선거 때는 한 35% 내외였는데 이 사전투표가 도입됨으로써 40대 중반 정도, 이번 같은 경우에는 지금 나온 자료를 보니까 14년 19.4%를 넘어서지 않을까. 그래서 50대 한 초반까지도 투표율을 보는 흐름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특히 오늘 같은 경우 날은 조금 흘렸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시민들께서 투표장으로 가기에 마음이 가벼웠을 것 같고. 그리고 오늘처럼 높았다, 이게 보도가 되면 내일 주말이고 하니까 더 많은 분들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평일이고 내일은 확실히 주말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또 묘한 양상은 두 당이 아주 정면대결을 벌이면서 다 사전투표를 독려하니까 대개 사전투표는 젊은 사람들이 먼저 후다닥 하고서 다음 투표일에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 아무래도 젊은층의 지지를 많이 받는 민주당이 유리하지 않았나 이렇게 했는데. 국민의힘도 어떤 이유인지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은영]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재보궐선거가 기본적으로는 조직선거라는 건 양측이 다 알고 계시고.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젊은층과 적극 지지층이 나서기 때문에 민주당이나 진보 성향의 정당이 유리할 거라는 게 기본적인 공식이었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부동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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